![부산 해운대구가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왼쪽 세 번째)가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 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3/10/30/121937973.3.jpg)
부산 해운대구가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시와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왼쪽 세 번째)가 이강덕 포항시장(왼쪽 두 번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해운대구
해양도시 중심 국내 교류 확대 추진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경상북도 포항시(시장 이강덕)와 27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우호도시 결연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결연은 지난 7월 22일 보령시, 강릉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데 이어 해양도시와의 교류 확대 방침에 따라 구가 제안해 성사됐다.
앞으로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걷기 좋은 도시 조성과 해양관광·해양레저 분야 활성화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는 포스텍, 포항로봇융합연구원 등 국제적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된 첨단과학도시로 국제불빛축제,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김성수 구청장은 “포항시와 우호 도시가 돼 기쁘다. 지금까지의 자매·우호도시 협약이 내륙도시 위주였는데 앞으로 여수, 제주 등 해안에 소재한 도시로 확대해 해운대 해양관광·해양레저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