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4대 주요 계열사 디지털 앱 브랜드를 ‘신한 쏠(SOL)’로 통합해 운영한다.

이번 브랜드 통합은 신한은행 ‘신한 쏠’ 브랜드 파워를 주요 계열사 디지털 앱과 연계해 고객 접근성과 그룹 디지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했다. 신한은행 앱은 신한 쏠뱅크, 신한카드 앱은 신한 쏠페이, 신한투자증권 앱은 신한 쏠증권, 신한라이프 앱은 신한 쏠라이프로 명칭이 변경된다. 색상과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된다.

또 계열사의 주요 상품 및 서비스를 단 하나의 앱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간편앱’의 연내 출시 및 디지털 전환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룹 통합 디지털 브랜드인 ‘신한 쏠’을 바탕으로 업권 경계를 뛰어넘어 고객이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하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