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했다. 김혁기 LG전자 파리법인장 상무, 장성민 대통령 특사, 유원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LG

LG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했다. 김혁기 LG전자 파리법인장 상무, 장성민 대통령 특사, 유원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LG


LG가 제173회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투표일까지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영하며 유치전을 펼친다. 엑스포 개최지는 28일 열리는 총회에서 발표된다. LG는 6일(현지시간) 파리 에펠탑 인근 센강 선상카페에 꾸며진 행사장에서 장성민 대통령 특사와 LG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부산엑스포 버스를 공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은 2층 대형 버스 두 대에 부산의 매력을 소개하는 랜드마크와 함께 엑스포 유치 염원을 보여주는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LG는 파리 시내버스 2028대의 측면 혹은 전면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게재했다. LG가 운영하는 총 2030대의 부산엑스포 버스는 다양한 노선으로 구성돼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등 파리 도심에 위치한 대표적 명소 뿐 아니라, 파리 외곽까지 누비며 ‘달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