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가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가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 부산진구


산불조심기간 산불발생 제로화 추진
관계자 “담배 등 반입 자제 부탁”
부산 부산진구가 지난 1일 산불방지대책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내년 5월까지 7개월간의 산불방지·예방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구는 산불조심기간(2023년 11월 1일~2024년 5월 15일)에 산불발생 제로화 추진을 위해 백양산 등 4개 산지 31개 초소에 산불감시원 43명을 배치해 집중적인 감시활동을 실시하고 산불진화대원 10명을 편성해 산불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진화에 나선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산불이 대부분 등산객들의 부주의로 발생하기 때문에 산을 찾는 시민은 담배,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가져가지 말고 산림인접지에서 쓰레기 소각행위 등을 자제해 산불로부터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