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담그기에 한창인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김장 담그기에 한창인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의 모습.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 32개 후원기업·기관·단체 1000여명 동참
- 자원봉사센터 통해 취약계층 4700여 세대 김치 5㎏ 전달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동참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은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나눔 행사로 지난 10일 오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32개 기업·기관·단체들이 1억 5000여만원을 후원하고 1000여명이 1만여 포기, 23t에 달하는 김치를 버무리고 포장하는 등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이성림 이사장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 봉사활동에 직원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많은 양의 김치는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이 든든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함께 한 1000여명의 참가자들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과 ‘2024 제27회 부산세계자원봉사대회 성공 개최’를 한마음 한뜻으로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펼쳤다.

한편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공단 임직원이 현장 봉사에 참여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