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 개최

입력 2023-11-16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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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부산시 경제특보 주재… 출향기업인 등 70여명 참석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시정현안사업 소개·협조 당부
부산시 서울본부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출향인사 초청 시정설명회는 부산 출신 인사들과 소통을 통해 시정을 홍보하고 우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주재로 재경동창회협의회(회장 손성원), 출향기업인, 재경 대중예술인 모임인 갈꿈회 등 주요 인사 및 시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날 시정설명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건설(공항기획과) ▲부산형 워케이션(관광진흥과) ▲기업·투자유치 홍보(투자유치과) 등 시정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수도권 출향인사들에게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드는 데 아낌없는 관심과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숙원사업이었던 가덕신공항 사업이 오는 2029년 조기 개항이 확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특히 내년 4월 가덕신공항 건설공단이 설립되는 등 지역 최대 국책사업의 추진 상황을 출향인사에게 설명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즐기며 일할 수 있는 부산형 워케이션을 소개해 출향기업인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수도권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이 부산에 투자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 지원 계획 등도 이 자리에서 소개한다.

이외에도 부산시 관계자, 부산 출신 인사들 모두 함께 오는 28일에 결정되는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플래카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송복철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은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는 부산 경제를 살리고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정 현안으로 출향인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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