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 23/24 스키시즌 12월 초 오픈

입력 2023-11-16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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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가 12월 초 2023/24 스키 시즌을 시작한다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최대 154m인 총 8면의 광폭 슬로프와 시간당 1만5000명을 이동시키는 고속 리프트, 무선 원격제어 제설 시스템 등의 스키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시간제 리프트권을 비롯하여, 동 시간대 이용 고객 수를 제한하는 슬로프 정원제, 스마트폰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까지 이용 가능한 스키 모바일 퀵패스 등의 첨단 시스템으로 스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곤지암리조트는 23/24시즌 30억 원을 투자하여 초중급 슬로프 및 눈썰매장 확대를 비롯해 최신 스키 시설과 다양한 고객 서비스, 즐길 거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먼저 중급 슬로프 상단 일부 구간을 개조해 초중급자도 이용할 수 있는 완만한 슬로프면으로 조정하였다. 슬로프 하단에서만 즐기던 초중급 스키어도 스키장 정상에서부터 베이스까지 더 길고 넓게 스키를 이용할 수 있다. 스키어가 몰리는 주말에 혼잡함을 개선하기 위해 슬로프 중간에서 정상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그램 리프트도 추가 확대한다.

지갑이나 티켓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예매부터 입장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도 더욱 강화한다. 리프트권 발권 후 스키 모바일 퀵패스를 이용하면 추가 이용시간 1시간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 편의시설의 운영도 개선한다. 무인 매표 키오스크 부스를 새롭게 신축하고, 최신 키오스크 8대를 새로 설치했다. 노후된 스키 렌탈 장비도 2500여개를 신규로 구매하고, 물품보관함도 최신형 카드결제식으로 교체했다.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을 위해 ‘펀 슬로프’ 5곳을 조성했다. 초중급 슬로프에 위치한 360도 회전 구간, 웨이브 코스와 함께 상급 슬로프에 뱅크턴과 웨이브존을 조성했다. 눈썰매장은 기존 13개 레일에서 15개로 확대하고, 이용 정원도 300명으로 늘렸다.

또한 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8m 높이의 ‘스키 베어’캐릭터를 새로 설치한다. 콘도 기프트샵에서는 곤지암 베어 인형과 겨울시즌 스페셜 케익 등 시그니처 상품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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