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왼쪽)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파라다이스시티(왼쪽)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최근 빈대 논란 대비 안심하고 방문토록 선제적 방역 조치
전문 방제업체 협업 통해 소독방역 시스템 강화, TF팀 구성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최근 크게 확산된 ‘빈대 포비아’(빈대 공포증)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호텔 전반의 방역과 위생 관리 강화한 ‘여휴(餘休)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휴’는 여유와 휴식을 결합한 합성어다.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시행하는 이번 캠페인은고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하는 환경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전문 방제업체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호텔 위생 관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상시 모니터링, TF팀 구성 등 고객 안심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호텔 전역에 대한 방역 활동을 확대한다. 층마다 고온, 고압 스팀 살균 기기를 도입하고 빈대와 같은 해충 유입을 예방한다. 보다 긴밀한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세스코와 손잡고 전 객실 상시 모니터링, 방역도 나선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예방을 전담하는 안전보건 총괄 조직, 방역 및 위생 관리를 전담하는 TF팀 가동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그동안 세계청결산업협회(ISSA)가 주관하는 ‘환경소독 국제인증’, ICR 국제인증원의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획득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보건안보 인증도 받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캠페인 시행과 함께 20일부터 10일간 역대급 혜택의 슈퍼위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뷔페 ‘온 더 플레이트’ 조식(2인), 리워즈 더블 적립을 비롯한 특전을 누릴 수 있는 2박 패키지를 선보인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