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썸 프로농구단 엠블럼. 사진제공ㅣ부산시

BNK 썸 프로농구단 엠블럼. 사진제공ㅣ부산시


사직실내체육관서 청주 KB스타즈와 대결
경기 후 창단 5주년 기념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오는 20일 오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부산 BNK 썸 여자프로농구단의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홈 개막전은 지난 5일 첫 경기(원정) 이후 홈구장에서 처음 열리는 경기로 전통의 강호 청주 KB스타즈와 맞붙는다.

이날 개막전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BNK 썸 농구단 구단주와 단장, 올해 부산에서 성공적인 개막전을 치른 부산 KCC 이지스 농구단 단장과 감독이 농구팬과 부산시민 등이 함께 참석해 경기를 관전할 예정이다.

먼저 BNK 썸 여자 프로농구단이 창단한 지 5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하고 여자프로농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개막전 1시간 전 다양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 사전 축하 행사로 ▲키즈열차(2층 광장 공터) 운영 ▲‘이소희를 이겨라’ 이벤트 ▲마칭밴드 축하공연 ▲선수단 소개 ▲개막선언 ▲시투(행정부시장)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홈개막전 경기 종료 후에는 창단 5주년을 맞이해 특별히 개막이벤트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전 티켓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통합 홈페이지 또는 WKBL 앱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경기 당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오후 2시까지 사전 예매 시 입장권을 할인받을 수 있고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BNK 썸 농구단은 지난 시즌 창단 4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준우승했으며 올해 윌리엄 존스컵에서도 준우승을 한 저력의 농구단”이라며 “올해는 창단 5주년을 맞아 더욱 좋은 성과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