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4일까지 접수 150여 명 규모 공개 채용 진행
1차 면접, 비대면 동영상 방식 지원자 편의성 제고
대한항공이 신입 경력사원 공채에 이어 내년 신입 객실승원 채용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12월4일까지 자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신입 객실승무원 지원자 접수를 진행한다. 모집 규모는 150여 명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객사업 회복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fh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2024년 3월 입사 후 근무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 공인 어학성적표도 제출해야 한다. TOEIC 550점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ntermediate Mid 1 이상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소지자(2021년 12월 13일 이후 응시한 국내시험에 한함)만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시험, 3차 면접, 건강검진 및 체력·수영시험 순이다. 1차 면접은 지난 채용과 마찬가지로 비대면 동영상 면접으로 진행한다. 지원자들이 보다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각자의 역량과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최대 3분 이내로 지원자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제출받아 심사한다. 체력시험 역시 지난 채용과 동일하게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시행하는 체력인증으로 대체한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