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 성료

입력 2023-11-23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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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E, 미식, 공유숙박 등 다양한 분야 도시관광전략 비전 공유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에어비앤비, 한국관광협회 등 100명 참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과 서울시, 한국관광학회는 20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1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 서울의 도시관광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내외 관광 전문가 의견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포럼은 서울시 관광전략 ‘3377 서울 관광시대를 위한 관광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3377 서울 관광시대’는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패널토론에는 경희대 서원석 교수를 좌장으로 가천대 김상혁 교수, 세종대 김형곤 교수, 경기대 이병철 교수, 한양대 정철 교수, 라우트컴퍼니 강도용 대표, 서울시 관광정책과 조성호 과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서울을 아우르는 대규모 랜드마크 콘텐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력, 정책 등 제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MICE, 미식, 공유 숙박을 주제로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이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새로운 관광 시대에 맞춰 등산관광, 야간관광, 미식관광 등 신규 콘텐츠 발굴과 업계 지원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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