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건강행태·생활 습관 개선

입력 2023-11-23 1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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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ㅣ충주시

충주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진제공ㅣ충주시

시, 전국 보건소 평균 57.9%보다 11.5%포인트 높은 수치
충주시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사업은 대사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만성 질환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대상자 121명을 선정해 6개월간 앱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 의료진으로 2,319회에 걸쳐 건강행태와 생활 습관을 개선했다.

참가자들은 최초 등록, 중간, 최종 검사 시의 주 1회 혈압 및 혈액 검사, 체성분 측정, 개별 상담 등 전문 상담을 받았다. 또 건강위험관리군(혈압, 혈당, 중성지방, BMI, 허리둘레 위험군)의 69.4%가 한 가지 이상의 건강위험 요인이 개선됐고 이는 전국 보건소 평균 57.9%보다 11.5%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특히 음주, 흡연, 식생활 등 건강행태에 대해서도 충북도 평균 개선율보다 6% 이상 높은 65.1%의 높은 개선율을 보였고 최종 수료자 104명에 대한 체성분 측정 결과 수료자 평균 근육량 3.1kg 증가, 체지방률 1.5% 감량 등 큰 변화를 보였으며 혈액검사 결과는 공복혈당 위험군의 경우 34명에서 26명으로 중성지방 위험군의 경우 36명에서 15명으로 개선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고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충주)|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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