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충청북도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시·군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ㅣ진천군
연인원 2,898명, 민간 분야 포함 노인 일자리 취업 연계 지원
충북 진천군이 충청북도 주관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시·군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지역 시·군의 민간 분야 노인 고용 확대를 위해 실시됐으며, 진천군은 일자리 창출과 노인 일자리 시책 활용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는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진천군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진천상공회의소, 기업체 협의회, 노인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군은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 장년층 직무 실습 등 관내 기업과 적극적인 연계 활동들이 진천군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실제 군은 애초 목표량 2,753명을 초과한 2,898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장형 신규 사업단 ‘청춘 꽈배기’ 개설 ▲생거진천취업박람회 개최 ▲인생 2모작 일자리 지원사업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등의 취업 연계 성과가 민간 분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은 충청북도로부터 기관 표창과 더불어 상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가적 긴축재정 속 군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결과는 노인 고용에 협조해 주고 있는 관내 기업, 일선 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준 수행기관, 지방정부 모두가 상호 협력한 만들어 낸 성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오랜 경험과 연륜이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다음 달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 창출 분야 우수사례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진천)|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