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향이 신선하고 깔끔한 위스키
칵테일 시음존·미션수행존 등 구성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위스키 브랜드 ‘커티삭’을 국내에 단독 출시하는 가운데, 이를 기념해 12월 3일까지 서울 가로수길 에어드랍스페이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00년 전통의 커티삭 팝업스토어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MZ세대에게는 재미요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커티삭의 배경이 된 범선을 형상화한 포토존, 선원으로 분장한 연극배우와 함께하는 미션수행존, 커티삭 굿즈를 만날 수 있는 기프트존, 칵테일 시음존, 국내 단 1병만 들어온 100주년 기념 한정판인 커티삭 23년산 전시존 등으로 구성했다. 사전 예약 및 현장 방문이 가능하며 평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주말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커티삭은 19세기에 건조된 범선 커티삭을 모티브로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탄생한 위스키다. 가짜 위스키가 만연했던 당시 진품만을 취급했던 선장 윌리엄 맥코이가 유통하면서 유명해졌다. 오리지널과 스페셜 에디션인 프로히비션으로 구성했다. 오리지널은 알코올 도수 40도의 블렌디드 위스키로, 맛과 향이 신선하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프로히비션은 알코올 도수 50도의 블렌디드 위스키로, 최고급 싱글몰트와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숙성시켜 부드러운 바닐라와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내년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커티삭을 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커티삭 출시를 시작으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글로벌 주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