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의 삼성전자 대형 옥외광고. 사진제공|삼성전자

프랑스 파리 명소 ‘오페라 가르니에’의 삼성전자 대형 옥외광고. 사진제공|삼성전자


프랑스 곳곳에 대형 광고 집중
유럽 주요 도시에도 부산 홍보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막바지 유치전에 힘을 보탠다 28일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릴 때까지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먼저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의 입국 주요 길목부터 관광 명소, 도심 곳곳의 매장까지 각지에서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립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대형 옥외광고에는 ‘갤럭시Z플립5’ 이미지와 함께 부산엑스포 로고를 선보였다. 또 샤를드골 국제공항 입국장에서 14개 대형 광고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광고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파리 내 주요 매장에서도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유럽 주요 도시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고 있다.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영국 런던 주요 도심에서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새 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런던 피카딜리 광장, 스페인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