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상준 애경산업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 l 애경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상준 애경산업 신임 대표이사. 사진제공 l 애경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 승진
김상준 애경산업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애경그룹이 27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2024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 사장은 항공산업 전문가로, 코로나19가 본격화된 2020년 6월 대표이사를 맡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최근 가파른 실적 회복을 리드했다는 평가다. 위기 상황에서도 신조기 도입을 꾸준히 추진하면서 제주항공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상준 애경산업 전무는 전략,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성공 경험을 고루 갖춘 경영인이다. 애경산업을 글로벌 소비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애경그룹 측은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 원칙을 따르고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극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리더를 발탁하는 등 책임경영 체제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