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개최

입력 2023-11-29 1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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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 포스터. 사진제공ㅣ부산시

최백호, 조나단, 이슬아, 이훤, 차세대 등 출연
12월 매주 일, 보수동 사진 원데이클래스도 진행
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와 내달 8일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야간 토크 콘서트 ‘낭만에 대하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문체부 공모로 선정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집중권역인 용두산공원 일대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에는 가수 최백호, 크리에이터 조나단, 작가 이슬아, 사진작가 이훤, 밴드 차세대 등 다양한 출연자들이 낭만과 예술, 문학에 대한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관객과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날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서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을 비롯해 부산의 겨울 낭만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후 2~9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야외 마당에 조명과 오너먼트로 꾸며진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리스마크 포토존이 설치되며, 스노우 머신을 이용한 눈 내리는 부산도 연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3일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매주 일요일 4회에 걸쳐 ‘보수동 사진 원데이클래스’도 진행된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레트로 사진 촬영을 콘셉트로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선착순 예약을 통해 매회 10명 내외의 인원을 모집한 후 이론과 실습, 총 3시간에 걸쳐 레트로 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시는 앞으로도 부산근현대역사관과 용두산공원을 중심으로 원도심의 추억과 낭만, 이야기를 야간관광으로 풀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예약 등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야간관광 전용 채널 인스타그램 별바다부산과 부산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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