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 ‘놀이공간 혁신’ 위한 현장 탐방

입력 2023-11-3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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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충북교육청 유아교육진흥원이 ‘놀이공간 혁신’ 위한 현장을 탐방했다. 사진제공ㅣ충북교육청

아이를 키우는 놀이 공간 구성 어떻게?
충청북도교육청 직속 기관 김연옥 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지난 29일 분원 설립 TF팀 외 유치원 전임 관리자 및 교육 전문직 30명과 함께 동대문 디자인 프라자(DDP) 놀이 체험 공간 현장 탐방을 했다고 밝혔다.

30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선진 놀이 문화 공간 현장 탐방을 통해 놀이 공간을 재해석하여 배움과 쉼, 놀이가 공존하는 체험 공간 조성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디키디키(DDP 내 키즈 실내 놀이터)’ 신수지 관장의 안내로 놀이 공간 구성 철학과 함께 유아들이 주체가 되어 마음껏 놀이할 수 있는 감각 놀이터를 둘러본 후, 건축물 해설사와 함께하는 ‘DDP 건축물 투어’를 진행했다.

현존하는 건축 분야 상 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받은 여성 건축가‘자다 하디스’의 유작인 DDP 내 건축물 투어를 진행하며 독창적인 형태와 구조를 가진 건축물 해설 투어를 진행했다.

또 시각적으로 매력적임과 동시에 기능적으로 효율적이어야 한다는 건축물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건축물과 소품도 관람할 수 있었다.

향후 현장 탐방에 참여한 교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내년에 진행될 본원 사랑 나눔터 재구조화 사업과 분원 체험프로그램 구안 시 의견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교사는 “건축물의 역사와 함께 아름답고 독특한 디자인을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라며 “건축 공간의 규모가 적정하게 조절되면 사용자는 편안함과 동시에 상상력이 자극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새로운 공간 조성 시 유아들의 창의력을 확장 시킬 수 있는 적절한 공간 규모에 관심을 가져야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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