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 출시

입력 2023-12-03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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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R 1300 GS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가지 라이딩 용도를 통합한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이다. 사진제공|BMW 모토라드

BMW 뉴 R 1300 GS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가지 라이딩 용도를 통합한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이다. 사진제공|BMW 모토라드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인 BMW 모토라드가 차세대 투어링 엔듀로 모터사이클 ‘뉴 R 1300 GS’를 선보였다.

BMW 모토라드는 1980년 온로드와 오프로드 두 가지 라이딩 용도를 통합한 첫 번째 모델 ‘R 80 G/S’를 출시한 이래 ‘투어링 엔듀로’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오고 있다.

BMW 뉴 R 1300 GS는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을 비롯해 경량화, 최신 2기통 박서 엔진, 새로운 서스펜션 및 전자장비가 조화를 이뤄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상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을 살펴보면 BMW 뉴 R 1300 GS에는 역대 GS 시리즈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의 최신 박서 엔진이 탑재된다. 완벽히 새롭게 설계된 1300cc 2기통 박서 엔진은 흡기 밸브의 타이밍과 스트로크를 조절하는 BMW 시프트캠 기술이 적용돼 7750rpm에서 최고출력 145마력, 6500rpm에서 149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서스펜션 역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됐다. 판금 쉘로 제작된 메인 프레임은 이전보다 높은 강성과 배치 공간을 확보했으며, 보다 향상된 조향 정밀도와 승차감을 완성했다.

새로운 다이내믹 서스펜션 조절 기능도 탑재된다. 라이딩 모드나 주행 환경, 차체 움직임에 따라 앞과 뒤 서스펜션 모두의 스프링 강성과 감쇠력을 동적으로 조절한다. 덕분에 온로드부터 오프로드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 스릴 넘치는 라이딩 경험이 가능하다.

주행 모드도 기존 레인(Rain), 로드(Road), 에코(Eco) 모드에 엔듀로(Enduro) 모드가 새롭게 추가돼 오프로드 주행 시에도 이전보다 향상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주행 편의를 위한 키리스 라이드 기능,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TPC), 풀 인테그랄 ABS Pro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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