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슈퍼 쏠’, 디지털 앱 핵심 기능 다 모았다

입력 2023-12-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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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이 18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 
쏠(SOL)’을 선보인다.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이 18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 쏠(SOL)’을 선보인다.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사진제공|신한금융

신한금융, 18일 그룹사 통합 앱 출시

신한은행·카드·투자증권 기능 결합
원클릭 통합 대출…투자추천 서비스
모든 상품 서비스 한 번에 검색 가능
슈퍼 쏠 사전예약 인기…15일까지
신한금융이 18일 자사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 데 모은 슈퍼앱 ‘신한 슈퍼 쏠(SOL)’을 선보인다.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콘셉트로 주요 그룹사인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신한저축은행 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해 ‘한 곳에서 빠르게’, ‘다양한 기능을 융합해 편리하게’ 금융 업무를 볼 수 있는 통합앱이다. 앱인앱 형태인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니즈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 기능을 한 앱에서 구현

먼저 신한 슈퍼 쏠을 설치하면 한번의 로그인만으로 한 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구현했다. 핵심 기능은 ‘신한은행-계좌 개설 및 조회 및 이체’, ‘신한카드-카드 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신한투자증권-주식 거래 및 입출금’, ‘신한라이프-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신한저축은행-예적금 가입 및 대출’ 등으로 구성했다.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빈도 업무를 파악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각 기능을 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대출 또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해당 금액에 맞춰 그룹사의 최적 상품 및 금리, 한도를 추천하고 실행까지 이어주는 원클릭통합대출과 원클릭투자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검색 서비스를 통해 신한금융의 모든 상품 및 서비스뿐 아니라 자주 하는 질문(FAQ),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한 금융 가이드까지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다.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 등급별 금융 수수료 혜택, 할인 쿠폰과 제휴 서비스 등의 핵심 기능도 그대로 옮겨 왔다. 더불어 최근 앱테크(앱을 이용한 재테크) 트렌드에 발맞춰 모의주식수익률 게임 ‘스탁리그’와 ‘밸런스게임’ 등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챌린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신한 쏠’로 디지털 앱 브랜드 통합


신한 슈퍼 쏠 출시와 함께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의 디지털 앱 브랜드가 ‘신한 쏠’로 통합된다. 신한은행의 ‘신한 쏠’ 브랜드 파워를 주요 계열사 디지털 앱과 연계해 고객 접근성과 그룹 디지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신한은행 앱은 신한 쏠뱅크, 신한카드 앱은 신한 쏠페이, 신한투자증권 앱은 신한 쏠증권, 신한라이프 앱은 신한 쏠라이프로 명칭을 변경하며, 색상과 폰트 표준화도 함께 진행된다.

또 신한 슈퍼 쏠 론칭을 앞두고 15일까지 진행하는 사전예약 이벤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전예약을 한 고객이 신한 슈퍼 쏠 출시 이후 설치 및 로그인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2만202명에게 최대 100만 마이신한포인트와 신한 쏠 캐릭터 골드바 1g 등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가 선착순 40만 명에게 1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1일 시작해 참여자가 4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 측은 “신한 슈퍼 쏠 사전 예약 이벤트에 대한 고객 관심에 감사하다”며 “18일 출시하는 신한 슈퍼 쏠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고객 친화적인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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