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오리지날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 포스터.
티빙 오리지날 드라마, 15일 공개
“로맨스·스릴러·누아르 다 담았다”
‘운수 오진 날’, ‘스위트홈’, ‘비질란테’ 등 웹툰 원작 드라마의 잇따른 흥행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배우 서인국과 박소담이 웹툰 드라마의 ‘불패 신화’를 잇기 위해 나선다. 15일 파트1을 공개하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서다. 두 사람은 동명의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하는 드라마에서 각각 죄를 지어 벌을 받고, 죄를 지은 자에게 벌을 주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로맨스·스릴러·누아르 다 담았다”
지옥에 떨어지기 직전에 있는 남자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며 깨달음을 얻게 되는 독특한 이야기를 펼쳐내기에 앞서 이들은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리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예정이다.
특히 극중 서인국이 살게 되는 각기 다른 12번의 삶 속에서 서인국의 환생 혹은 서인국이 만나게 되는 다양한 인물들을 연기하는 최시원, 김지훈, 장승조, 이재욱, 김재욱, 고윤정, 김강훈 등도 참석한다. 이들이 서인국의 삶 속에서 각기 어떤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드라마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진은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로 인해 작품이 탄탄해졌다”며 “추격전, 폭파 장면 등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액션부터 설레는 로맨스, 섬뜩한 스릴러, 잔인한 누아르까지 다양한 이야깃거리로 꽉 채운 작품”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