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영 조교사(오른쪽)와 아들 이혁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이희영 조교사(오른쪽)와 아들 이혁 기수. 사진제공|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는 이희영 조교사(13조)가 통산 700승을 달성했다. 9일 서울 제5경주에서 이희영 조교사가 관리하고 있는 피엔에스아이가 케이엔티즈원의 추격을 코차로 앞서 우승했다. 이희영 조교사는 서울경마장 역대 조교사 중 박대흥, 신우철, 배대선, 지용철, 하재흥, 지용훈, 김점오, 김양선 조교사에 이어 9번째로 700승 고지를 밟았다. 이 조교사는 1986년 12월부터 조교사를 시작해 37년째인 베테랑 조교사이다. 대상경주 통산 4회 우승을 비롯해 승률 8.0%, 복승률 16.9%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이번 700승을 기록한 레이스는 이희영 조교사의 아들인 이혁 기수가 기승해서 우승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