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

입력 2023-12-20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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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대구시가 주관한 2023년 구·군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대구시 구·군 자연재난 관리실태 평가는 관리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자연재해 대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재난관리평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자연재난 특수시책 발굴·시행 등 5개 항목을 통해 재난관리 추진 실태를 전반적으로 평가한다.

수성구는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하천 인근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에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부구청장 주재로 국지성 집중호우 대비 도상 훈련을 진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여름철,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설정을 통한 기상상황 모니터링 ▲기상특보 시 협업을 통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로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 ▲취약지역 순찰·예방 활동과 사전 주민대피 등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이상기후로 재난 대비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대응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발 앞선 대응 행정으로 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행안부 주관 여름철 호우·태풍 사전대비 실태 점검에도 ‘최고’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스포츠동아(대구)|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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