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최근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인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퇴치 등을 위한 재단 설립을 공표하며 3억 원을 기부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드래곤은 정의(justice)와 평화(peace)를 합친 ‘JUSPEACE Foundation’(평화정의재단)을 재단 이름으로 정하고 ‘VIP’(팬덤)의 이름으로 3억 원을 내놓았다. 소속사 측은 “재단은 지드래곤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으로 시작한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