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남도에서 주관하는 2023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ㅣ영광군
고물가 등 위축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성과 거둬 2년 연속 수상
전남 영광군이 2023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2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우수 경제시책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평가는 △물가안정 관리,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 △소상공인 지원 육성 △ 전통시장 활성화 추진 및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4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하였으며, 영광군은 2022년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영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으로 공공요금 동결 추진과 착한가격업소 지정(14개소) 지원을 통한 관내 물가안정 관리에 기여했으며, 소상공인 활력지원금 지원(4,310명/21.6억원), 저신용 소상공인 보증 추가 출연(1억원), 노란우산공제 지원(383명)과 영광사랑상품권 412억원 판매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및 경영부담을 완화하여 시장경쟁력을 제고하는 시책을 추진하였다. 또한 전통시장시설현대화사업(190백만원)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사회적 경제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재정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육성 시책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종만 영광군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경제 활성화 대책을 통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앞으로도 이를 원동력 삼아 우리 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우수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민들의 삶의 질을 균등하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영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