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가 지난 1일 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온(溫)마음 담아 설맞이’ 먹거리 나눔 사업을 시행한 가운데 김용학 사장(오른쪽)이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부산도시공사
1만 725세대에 떡국떡 4만 3000인분 나눔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가 지난 1일 공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새해맞이 ‘온(溫)마음 담아 설맞이’ 먹거리 나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거복지ON[溫]’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입주민에게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경감 하고자 추진됐다.
떡국떡 배부는 지난 1~6일 공휴일을 제외한 4일간 진행되며 공사가 운영 중인 영구임대아파트 전체 11개 지구, 1만 725세대에 약4만 3000인분(총 7500㎏)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나눔 사업은 부산의 사회적 기업을 통해 진행됐다.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 상생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의 협업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김용학 사장은 “입주민 모두가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온 마음을 담았다”며 “새해에는 더 많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하고 희망찬 한 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