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로는 파워 못 채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년 전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영입해 파워를 보강하려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자유계약(FA)시장에 나온 외야수 호르헤 솔레어(32)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장타력 보강을 위한 영입 시도. 샌프란시스코는 지난해 174홈런으로 전체 19위에 머물렀다. 또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때린 윌머 플로레스는 23개에 그쳤다.

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또 지난 2019년에는 48홈런으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하지 않을 경우, 30홈런을 충분히 기대해볼 수 있다.
단 솔레어는 타격의 정확성에 문제를 드러내는 유형. 타율과 출루율의 차이는 상당히 큰 편이나, 통산 타율이 0.243에 불과하다.

호르헤 솔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영입할 때 파워를 기대하지는 않았기 때문. 이정후는 정확한 타격과 외야 수비, 주루 플레이 등을 보여주면 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