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해빙기 ‘저수지 642개소 재해예방에 총력’

입력 2024-02-14 11: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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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별 안전등급을 부여 시설물 평가의 객관성 향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2월 말까지 저수지 642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재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점검은 저수지 제방과 물넘이 시설, 취수시설 등 시설별 상태를 확인하고 저수지 안전점검 매뉴얼에 따라 저수지별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등 시설물 평가의 객관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또한 봄가뭄에 대비 저수율 조사 및 자동수위측정장치(구룡지 외 112개소)에 대해 점검 후 오작동 시설에 대해 일괄 정비한다. 저수지 보수공사 및 준설로 인한 저수지 방류 외 사유없이 저수량이 적은 곳이나 급격히 저수량이 감소한 저수지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저수지 보조수원공을 통해 담수하는 등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김주수 군수는 “점검결과 시설물 안전에 문제가 있거나 재해에 취약한 시설은 긴급 조치토록 하고 안전등급이 낮은 저수지에 대해서는 연차별 정비계획 및 필요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하는 등 항구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성|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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