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박형식 동남아 씹어먹은 케미…비하인드 대방출 (닥터슬럼프)

입력 2024-02-14 13: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박신혜와 박형식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진은 14일 박신혜와 박형식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는 학창시절 모의고사 만점으로 전국 1등을 누렸고, 각자 마취과 의사와 성형외과 전문의로 소위 성공한 인생을 살았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겪은 슬럼프와 번아웃이라는 ‘마음의 병’은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병원을 떠나야 하는 이유다. 그렇게 인생 최악의 순간에서 다시 만난 그들은 위기 속에서 위로를 나누고, 설렘을 더하며 어느새 친구와 연인 사이의 묘한 경계에 서 있다.

지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비로소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국내 시청률은 주춤하지만, 해외 성적은 좋다.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에서 220만 시청수(누적 시청시간을 타이틀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 1290만 시청 시간으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1위를 포함한 총 25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2월 5일~2월 11일 기준)

그런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남하늘은 병원 면접을 실패한 후, 여정우와 얼떨결에 관광 데이트를 즐기며 사진도 찍는 모습이다. 공부와 일만 하느라 여행 사진 한 장 없다는 남하늘. 여정우와 남긴 기념사진에는 해맑다. 두 사람은 귀여운 포즈로 묘한 분위기를 시사한다.






그리고 두 캐릭터 분위기를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과 배우들 모습이 시선을 끈다. 촬영 직전까지 이야기를 나누는 오현종 감독과 박신혜, 박형식.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열정과 열의를 보인다. 촬영 틈틈이 대본과 모니터링에도 집중한다. 이렇게 완성한 캐릭터가 남하늘과 여정우다.

과거에는 앙숙이었지만, 현재 ‘썸 타는’ 중인 남하늘과 여정우 관계 서사가 주목된다.
‘닥터슬럼프’ 7회는 1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