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 첫 ‘취약계층 우유바우처 시범 지원’

입력 2024-02-14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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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아동·청소년 대상 월 1만5000원 한도
전남 곡성군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을 전남 도내 최초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곡성군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전국 9개 시·도 28개 시·군을 선정했으며 전남 도내 지자체 중에서는 곡성군이 최초다.

우유바우처 시범사업은 농식품부가 학교우유급식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에게 공급하던 무상우유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월 1만5000원 한도로 지급된다.

기존 학교우유급식이 학교에서 백색우유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방식이었다면 우유바우처는 학생들이 편의점과 하나로마트에서 국산원유를 사용한 우유는 물론 가공유, 발효유, 치즈 등 유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2005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했으며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둔 아동·청소년 중 기초 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장애인·국가유공자 자녀 등이다.

스포츠동아(곡성)|양은주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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