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SNS 소통 캐릭터 ‘부름이’ 저작권 무료 이용 추진

부산시의회 SNS 소통 캐릭터 부름이. 사진제공ㅣ부산시의회

무료이용대상, 부산시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용 기간, 허가 날부터 3년간 사용 가능

부산시의회가 SNS 소통 캐릭터인 ‘부름이’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름이’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대상은 부산시에 주요 영업소를 둔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으로서 주류나 담배 등 미성년자에게 판매할 수 없는 상품과 경제질서·미풍양속에 어긋난다고 판단되거나 브랜드 가치를 하락시킬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 이외에는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 서류는 이용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납세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의회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용 허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이용 허락이 되면 이용 약관에 서명 후 부름이 캐릭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허락 기간은 허락받은 날부터 3년이다.

신청 방법은 부산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1차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4월 30일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시의회는 SNS 소통 캐릭터 ‘부름이’의 저작재산권 무료 이용 개방으로 시민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홍보담당관실 소통민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