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ㅣ충북도청
연구원은 올해 12월까지 분기별로 가장 빈번하게 배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40여 종의 오염물질에 대해 집중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경계와 의심 지역에서 시간대별(오전, 오후) 측정을 해 산업단지 특성(지역, 계절, 시간 등)에 맞는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관리 방법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단지는 다양한 오염물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악취 등으로 인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같은 유해 화합물도 배출돼 인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따라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도 연구원 관계자는 “이동식 첨단장비를 활용해 산단 주변의 유해 물질을 적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측정 결과를 지자체와 관련 기업에 공유로 기업이 자발적으로 선제적 환경관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