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청 전경. 사진ㅣ시흥시청

시흥시청 전경. 사진ㅣ시흥시청


시흥시는 지난 23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위원회 위원을 위촉했다. 총 1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안전교통국장과 관련 부서장을 당연직 위원으로, 시의원, 시흥교육지원청·시흥경찰서 등 관련기관 공무원, 시민단체, 전문가 등을 위촉직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의 역할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증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자전거 이용 여건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것이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시흥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2023~2027)’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쟁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시흥시에 지역 여건과 시민 수요에 맞는 자전거 정책 방안을 촉구했고, 시는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불편 사항 해소, 안전대책 마련, 안전교육 및 캠페인 등을 통한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등 종합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시흥시는 향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여건 개선을 위한 심도 있는 검토와 계획 수립을 위해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자전거 도로를 이용자 친화적으로 정비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며 자전거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지속하는 등 시민의 편익과 만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스포츠동아(경기)|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