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인구 13만 회복’ 위한 대책 보고회 개최

입력 2024-02-28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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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는 지난 27일 3월 예정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연계해 인구 증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는 지난 27일 3월 예정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연계해 인구 증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ㅣ제천시청

제천시는 지난 27일 3월 예정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와 연계해 인구 증가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부서별 인구 증가 전략과 장·단기 계획,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인구 13만 회복’이라는 구체적인 성과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인구 증가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사회단체 등 방문을 통한 미전입 실거주자 숨은 인구 찾기, 대학생 주소이전 추진, 직장인 이주 정착지원금 지원, 미전입 실거주자 타깃 전입 홍보를 통한 전입 유도 등 37개 시책을 추진한다.

또한, 3자녀 이상 가구 기준을 2자녀로 낮추고, 청년의 연령대를 19~39세에서 19~45세로 확대해 수혜 범위와 대상을 넓히고, 임산부 산후조리 지원,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등 결혼, 임신, 출산,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논의했다.

보고회 이후에도 부서별 정책이 실행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국단소장의 철저한 관리하에 실적을 관리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통해 성과를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무원 모두가 힘을 합심하여 숨은 인구 찾기 추진과 부서별 업무와 연계한 전입 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면서 “우리 시의 인구문제는 시정 최우선 핵심 현안이며, 시에서 추진하는 모든 정책이 인구 증감에 영향을 끼쳐 인구 증가와 연계된 모든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스포츠동아(충북)|장관섭 기자 jiu6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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