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전면 시행 전 물품 구매 업무 지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교육기관 전자조달시스템인 학교장터(S2B)와 늘봄학교 물품 구매 업무를 지원할 전용몰을 오는 29일 오픈한다.시교육청은 내달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관련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용몰 구축에 나섰다.
지난 1월 시교육청은 학교장터 측에 늘봄학교 관련 물품 구매를 총괄하는 전용몰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학교장터는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학생용 가구·침구류·교구류·기자재류·문구류 등을 모은 전용몰을 구축했다.
전용몰은 늘봄학교에 필요한 모든 물품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어 교직원들의 물품 구매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어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용몰 내 제품은 가급적 ‘KC 인증마크’를 획득한 어린이 안전 제품으로 채워 학생·교직원들의 안전한 교구 이용에도 힘썼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늘봄학교 전면 시행으로 인해 교직원들의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용몰 구축뿐만 아니라 업무 추진 전반에서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