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시비옹테크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인디언 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사카리(9위·그리스)를 2-0(6-4 6-0)으로 꺾었다.
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후 2년 만이자 이 대회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10만 달러(약 14억60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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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는 2022년 이 대회 결승에서도 사카리를 만나 2-0(6-4 6-1)으로 승리한 바 있다. 시비옹테크와 사카리의 상대 전적은 최근 시비옹테크가 3연승 하며 3승 3패가 됐다.
올해 1월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3회전 탈락한 시비옹테크는 2월 카타르 토털에너지스오픈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단식 타이틀을 따냈다.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통산 4번(프랑스오픈 3번·US오픈 1번)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4대 메이저대회 바로 아래 등급인 WTA 1000 대회에서 8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