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고흥군수 “우주산업 생태계 인프라 구축할 것”

입력 2024-03-19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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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사진제공ㅣ고흥군

“정주여건 개선·과감한 지원책 마련”
공영민 고흥군수가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타 면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선언한 데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우주경제강국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출범행사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성공적인 추진을 강력히 뒷받침할 것을 약속하며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예타 면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민생토론회에서 “예타를 면제한 민간발사장과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과 우주발사체 국가산단의 예타 면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관련 기업들이 고흥에서 편리하게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고흥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구축에 힘을 실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군민과 70만 향우들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주발사체 산업 중심지로 서는데 애써주신 정부와 전남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빠른 시일 내에 예타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이며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수 인프라 구축과 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의 조속한 예타면제 추진을 위해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스포츠동아(고흥)|이세영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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