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미국 부에나파크시 방문단과 광안대교서 환담

입력 2024-03-25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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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수잔 손(Susan Sonne) 미국 부에나파크시 시장과 그녀의 딸, 동의대학교 
관계자 등 방문단이 공단 교량처를 방문했다고 밝힌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지난 23일 오후 4시 30분 수잔 손(Susan Sonne) 미국 부에나파크시 시장과 그녀의 딸, 동의대학교 관계자 등 방문단이 공단 교량처를 방문했다고 밝힌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수잔 손 시장, 해상교량관제센터 등 둘러보며 찬사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이 지난 23일 오후 수잔 손 미국 부에나파크시 시장과 그녀의 딸, 동의대학교 관계자 등 방문단이 공단 교량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를 꼭 한번 접해보고 싶었던 수잔 손 시장의 뜻이 공단에 전해져 전격적으로 방문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성림 이사장과 박태웅 기반본부장 등 공단 경영진도 주말을 반납하고 현장에 나가 수잔 손 시장 등 방문단을 기쁘게 맞았다. 현수막을 내걸고 꽃다발을 선사하며 광안대교가 그려진 부채에 부산방문을 환영하는 문구를 손 글씨로 이쁘게 새겨넣어 선물로 전달했다.

수잔 손 시장 등 방문단은 현장에서 차를 마시며 이 이사장과 환담을 나눈 후 영상실로 자리를 옮겨 홍보영상 시청과 광안대교 건설 과정 등 상세 브리핑 받았다.

이어 방문단은 해상교량통합관제센터와 광안대교 전시실 등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아름다운 부산의 전경을 보며 “원더풀”을 연발하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야간에는 광안대교와 어우러진 경관조명을 관람하며 또 한 번 감탄을 금치 못했다.

부에나파크시는 인구 8만여명 중 한인 인구가 20%에 달하는 오렌지카운티 내 대표적인 한인 거주 지역으로 최근 대표단이 우리나라를 찾아 주요 도시를 돌며 우호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체가 1000여개에 달할 정도로 한인 인구의 영향력이 큰 지역으로 앞서 지난해 10월 부에나파크시 내 지역이 오렌지카운티 제2의 코리아타운으로 공식 지정되기도 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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