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WE)호텔제주, 투숙객에게 친환경 어메니티 제공

입력 2024-04-01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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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사용 규제 맞춰 오설러 친환경 고체 어메니티 제공
한라산 중산간에 위치한 헬스 리조트 위(WE)호텔제주는 3월29일부터 실시된 호텔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친환경 천연 원료로 만든 고체 어메니티를 투숙객에게 제공한다.

위(WE)호텔제주는 기존에 객실에 비치하던 샴푸, 린스, 바디로션, 비누 등의 1회용 어메니티 대신 오설러의 친환경 비건 고체 어메니티(샴푸바, 컨디셔너바, 핸드바, 세안&바디바)를 제공한다. 수입 원료에 의존하지 않고 제주 농민과 함께 키운 천연원료로 만든 ALL GREEN 등급 제품이다. 라벤더향의 인체에 무해한 비건 성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없는 천연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한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를 사용하는 제로웨이스트(zero-waste) 패키지로 구성했다.

위(WE)호텔제주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 순환 활동에 참여해 1년 동안 호텔 내 폐전기전자제품 193kg를 회수해 재활용 시설에 제공해 온실가스를 409kgCO2-eq 감축하였다.

또한 연속 숙박 시 침대시트를 교체하지 않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에도 한달 평균 100여명의 투숙객이 참여해 월 평균 약 566kg의 세탁물을 줄이고 있다. 이외에 1회용 빨대 대신 금속 재질의 다회용 빨대와 패브릭 재질의 다회용 코스터를 사용해 일회용품 퇴출에 힘쓰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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