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광양시 와우생태호수공원 전경. 사진제공=광양시
산책로 재포장·메타세쿼이아 77주 식재 경관 개선 추진
전남 광양시는 와우생태호수공원 산책로가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관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공원 내 산책로가 노후화로 인해 노면 불량, 수목 생육상태 저하 등으로 개선이 필요해 산책로 보수와 메타세쿼이아 식재를 실시할 방침이다.
와우생태호수공원 내 산책로는 지난 2011년에 폭 2m, 길이 445m의 산책로와 왕벚나무 식재로 조성됐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산책로를 보수하고, 공기를 청정하게 하는 대표 친환경 수목 중 하나인 메타세쿼이아 77주를 추가로 심는다.
와우생태호수공원은 주변 신규 아파트단지 조성으로 이용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며, 사업완료 시 시민들은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공원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신 공원과장은 “이번 경관개선 사업을 통해 ‘걷고 싶은 산책로’가 조성돼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새로운 녹색 공원 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광양)|박성화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