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사진제공=익산시
금·토·일·공휴일 8시-24시 요금 1000원
전북 익산시는 익산역 이용객의 주차편의를 위해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공휴일 주차대행을 시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주차타워에 진입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주차대행 요원이 번호표를 발급하고 주차를 한다. 이용자는 기차 이용 후 번호표를 반납하고 요금을 결제하면 차량을 인수받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익산역 이용객이 많은 공휴일·금·토·일요일 8시부터 24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주차요금과 별도로 1000원이다.
익산역공영주차타워 주차대행으로 수용할 수 있는 차량은 35대로 익산역 서편 역골주차장 40대, 송학주차장 15대를 포함하면 총 90여 대의 차량을 초과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주차대행을 통해 주차타워 만차 시 빈 주차면을 찾아 헤매는 불편을 줄일 수 있고, 기차 시간이 급박한 이용객들이 신속하게 탑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익산역을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며 “안전한 주차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역공영주차타워의 주차면수는 187면으로 현재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다. 익산역 철도 이용객들은 24시간 무료이며, 출차 중 철도 승차권에 있는 QR코드를 정산기에 스캔하면 된다.
스포츠동아(익산)|홍문수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