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식 개최…전국유통 발판 마련

입력 2024-04-21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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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안동축산물공판장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축·경매·가공 원스톱 진행 가능
경북도는 20일 도축장, 경매장, 가공장을 함께 갖춘 안동봉화축협 안동축산물공판장이 준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도지사와 김형동 국회의원 등 유관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개장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은 도축·경매·가공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축산물종합처리장으로 소 200두/일, 돼지 2,000두/일 처리 가능하다.

이번 축산물종합처리장의 개장으로 경북 북부지역에 최첨단 대규모 축산물 생산기지를 구축, 우수 축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신선한 고품질 축산물 유통기반 확립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개장한 안동축산물공판장은 축산농가 유통 판로확보로 농가 소득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전국 축산물 유통시장의 중심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 최대 한우 산지(전국의 22%, 75만 여두)이며, 돼지 사육은 132만 여두(전국의 12%)로 축산웅도이다.

향후 대구 신흥산업의 폐쇄로 부족한 모돈 도축 시설에 대응하기 위해 금년부터 총 사업비 168억원(국비 50억원)을 투입, 내년까지 모돈 도축 및 가공장 시설을 증축해 지역내 안전한 축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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