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학생 선수 장려금, 운동 환경 조성비 등 지원
지도자 임금, Ⅰ유형으로 상향… 처우개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2024학년도 학교 운동부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지도자 임금, Ⅰ유형으로 상향… 처우개선
올해 시교육청은 ▲학교 자체 운동부 운영비 부족 보전금 약 60억원 ▲축구·야구 종목 저소득층 학생 진로 진학 기회 제공을 위한 ‘학생 선수 장려금’ 약 32억원 ▲학생 선수 복지 증진과 안전하고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 사업비 43억원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단체협상을 통해 지난달부터 학교 운동부 지도자 임금을 ‘Ⅰ유형’으로 상향해 전국 최상위 수준으로 처우를 개선했다.
특히 이승우 부산시의원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학교 운동부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7119호)’에 따라 5개년 계획을 수립해 학교 운동부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시교육청은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 운동부 운영을 통해 학생 선수 확보, 엘리트 선수 육성 등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빈틈없는 학교 운동부 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부산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