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천만 달러)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치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지난 15일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정상에 오른 데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시즌 4승, 통산 10승째다. 우승 상금 360만 달러를 받은 셰플러는 시즌 상금이 1869만달러(약 258억원)로 늘어났다. 지난 시즌 총상금(2101만달러)의 90%에 육박한다. 셰플러는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격차를 벌리며 장기 집권 발판을 다졌다. 임성재는 한국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12위(11언더파 273타)를 차지했고 김시우와 김주형은 나란히 9언더파 275타로 공동 18위로 마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