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에서 부산진구의회를 방문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진구의회
여수시의원 7명, 간담회·의회 시설 견학
부산진구의회(의장 박현철)가 전남 여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강현태)에서 부산진구의회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내달 예정된 부산진구와 여수시의 자매결연도시 체결을 앞두고 의회 간 협력체계 구축·우호 교류를 위해 부산을 방문한 7명의 여수시의원 일행은 부산진구의회를 찾았다.
이날 여수시의원 일행은 양 의회의 상호 협력과 교류 발전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고 의회 시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철 의장은 “부산진구는 예술과 문화, 관광 분야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광 관련 산업이 크게 활성화된 여수시 의원들의 많은 고견을 부탁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두 자치단체가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태 위원장은 “부산의 중심인 부산진구와 자매결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