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오영주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현대백화점그룹
중소벤처기업부는 2020년부터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전국 8개 지역에 특화사업장을 열고, 창업 교육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22년 이 사업에 처음 참여해 광주광역시와 경남 진주시 특화사업장 시설 구축에 각각 1억 원씩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아산시 특화사업장에 라이스칩과 누룽지 등 아산맑은쌀 가공식품을 제조하는 시설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쓰인다. 또 아산시 특화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상품성을 높이는 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하고, 향후 현대백화점 식품관 등에서 판매한다.
장호진 현대지에프홀딩스 사장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돌봄과 교육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찾아 지원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스포츠동아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