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오에이치스토리
오늘(10일) KBS2 일일드라마 ‘스캔들’(연출 최지영 / 극본 황순영) 18회에서는 문정인(한채영 분)이 정우진(최웅 분)과 민주련(김규선 분)의 다툼을 목격한다.
앞서 우진은 박진경(한보름 분)의 작업실에 방문할 정도로 그녀에게 편안함을 느꼈고, 진경은 그런 우진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주련은 자신 몰래 외출하는 우진을 협박하기 시작,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그의 방에서 비밀 휴대폰까지 발견했다. 우진에 대한 배신감에 사로잡힌 주련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과몰입을 불러일으켰다.
본 방송을 앞두고 오늘(10일) 공개된 사진에는 분노한 정인과 죄인인 듯 고개 숙인 우진, 당황한 주련의 모습이 포착됐다.
정인은 우진과 얼룩진 옷을 입고 있는 주련을 향해 무슨 일이냐고 묻지만, 두 사람은 정인의 시선을 피한다. 어떤 사연으로 인해 우진과 주련이 다투게 됐는지 흥미를 자극한다.
한편, 정인은 땅에 떨어져 있는 휴대폰을 발견한다. 작가 진경이 준 휴대폰을 그녀에게 들킨 건지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감돈다. 우진의 얼굴에 난 상처는 누가 낸 건지, 한집에 살고 있는 정인과 우진, 주련의 팽팽한 대치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치솟게 만든다.
정인과 우진, 주련의 관계 변화는 10일(오늘) 저녁 7시 50분 ‘스캔들’ 18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