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부산 기장군수, 코레일 방문… ‘KTX-이음 정차’ 당위성 호소

입력 2024-07-30 1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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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염원 전달… 정차역 유치 잰걸음
“기장군 정차, 선택 아닌 필수” 강조
정종복 군수가 지난 29일 코레일 본사를 찾아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1인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정종복 군수가 지난 29일 코레일 본사를 찾아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1인 피켓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정종복 부산 기장군수가 지난 29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직접 방문해 KTX-이음(청량리~부전역)의 기장군 정차 필요성과 당위성을 호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종복 군수는 이날 오후 2시 코레일 관계자를 만나서 KTX-이음역 유치를 열망하는 전 군민의 염원을 전달하고 KTX-이음역 최적지가 기장군임을 피력했다.

특히 군이 KTX-이음이 통과하는 울산과 부산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정차역 간 거리 확보가 쉬운 점 ▲지난해 기준 동해선 이용객 수가 타 경쟁 역사를 앞서고 있는 점 ▲정관·일광·장안 신도시 입주로 인한 급격한 인구 유입 등을 고려했을 때 KTX-이음 정차역 유치 당위성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군은 이미 부·울·경의 중추도시로 눈부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나아가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산단 등 지역 내 대규모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KTX-이음 기장군 정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전 군민이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022년 KTX-이음 정차역 유치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에는 범군민 14만 1000명 유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직접 전달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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