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시민구조봉사단, 폭염속 수성못·황금역 일대 매일 생수 400병 무료 배부

입력 2024-07-30 17: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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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센터와 연계, 8월까지 매일 ‘청라수’ 배부

수성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시민구조봉사단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 주고 있다./사진=강영진 기자

수성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시민구조봉사단 회원들이 시민들에게 생수를 나눠 주고 있다./사진=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자원봉사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생수인 ‘청라수’를 무료로 배부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2일부터 전개되고 있으며 센터 소속 ‘시민구조봉사단’과의 연계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배부지역은 수성못 및 황금역 일대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매일 ‘청라수’ 400병을 배부하며 8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구조단 회원들이 대구 황금역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구조단 회원들이 대구 황금역 인근에서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민구조봉사단 고재극 단장은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 한 병으로 시민들에게 그 순간만큼은 더위를 잊게 해주는 활동이라, 뿌듯함이 크고 시원한 물을 받아 가며 ‘감사합니다!’하고 활짝 웃어주는 시민들의 모습에 힘이 난다”라며,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려움은 있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전문단체인 만큼 더 열심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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