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외국인 밀집 지역 쓰레기 무단투기 심각

입력 2024-08-01 1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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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어 홍보 강화, 다양한 채널 활용, 대면 홍보 강화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정왕동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골머리를 앓고있다. 이에 시흥시는 무단투기 예방을 위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외국인 밀집지역의 쓰레기 무단 투기는 외국인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및 분리배출이 낯설고, 한국어가 서툴러 쓰레기 배출 방법과 시간, 장소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외국인들이 쓰레기 배출 방법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중국어 및 베트남어로 제작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안내문을 감시원을 통해 대면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을 시흥시 가족센터, 외국인복지센터, 정왕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직접적으로 외국인을 대면하는 시화부동산중개업협의회 및 주택관리사협회 협조를 통해 임대차 계약 시 외국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시흥시 유상선 자원순환과장은 “외국인 거주민들에게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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